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중국서 H&M 등 불매확산…蔡총통“중국 당국 신장 인권 문제 직시하길”

  • 2021.03.29
  • 손전홍
중국서 H&M 등 불매확산…蔡총통“중국 당국 신장 인권 문제 직시하길”
[사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페이스북 캡쳐]

차이잉원 총통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를 직시하길 바란다고 중국 당국을 향해 촉구했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H&M이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문제를 거론하며 신장 내에서 생산한 면화棉花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 이후, 최근 신장 인권 문제를 거론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중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외국 기업에 대한 제재 정서로 인해 신장 위구르 인권 및 신장 면화 이슈의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비록 민족주의, 애국주의가 민간사회의 존재하는 감정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이러한 감정을 방조하여 기업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부정적인 정서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중국이 소위 "책임감 있는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베이징 당국이 신중히 고려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차이 총통은 이번 사태의 본질로 회귀(回歸)해보면, 인권은 보편적 가치이며 베이징 당국이 위구르족의 인권 이슈를 직시하고 탄압을 중단하는 길이야말로 국제 사회가 제기한 의문 나아가 대립과 충돌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리용더 문화부장관이 지난 27일 신판문화시설 관련부지新板特專三文化設施用地 참관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Rti]

아울러 연예계에서도 신장 문제로 논란이 된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과의 광고 모델 등 협력 계약 해지를 잇달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리용더李永得문화부 장관은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연예인들에게도 그럴만한 고충이 있을 것이지만, 이들이 신장 면화에 대한 지지 표명을 선택한 것은 곧 인권을 침해한 정권에 대해 지지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라며 신장 면화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연예인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리용더 문화부 장관은 “이것은 비즈니스 이익의 문제가 아닌 보편적인 가치의 선택 문제라면서, 만약 신장 면화에 대해 지지를 선택했다면 이는 곧 인권을 박해하는 정부를 지지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강조했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