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타이완이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 간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 장관은 양국 간 왕래는 단체여행에 한해서만 허용될 것이고, 팔라우발 단체여행 접수 날짜는 교통부의 관련 업무 지침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일정 기간 내 코로나19 고위험국가·지역 등을방문한 여행력이 있는 자는 이번 트래블버블에 해당되지 않으며, 또한 반드시 일정 기간 타이완에 체류한 자에 한해서만 여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3일‘제91회 국의절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한 천스중 위생복리부 장관은 만약 트래블버블이 가동되면 출국 전 반드시 타이완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하며, 나아가 음성 증명이 있어야 여행길에 오를 수 있을 것 이고, 팔라우에 도착 후 단체여행 방식으로 접촉을 제한할 것이며, 단체여행을 마치고 타이완으로 귀국한 뒤 14일 간의 자가격리와 더불어 5일간의 한층 강화된 자율관리를 마친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음으로써 여행자들은 기쁘게 여행을 즐기고, 나아가 양국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2개월 내 자가격리를 마친 국민도 트래블버블 대상자에 포함되냐는 기자에 질문에 천스중 위생복리부 장관은” 코로나19 사례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리핀 남동쪽에 위치한 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는 타이완과 공식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15개국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