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불법 모래 준설선들이 타이완 마주(馬祖) 일대서 대규모로 바다모래 채취를 반복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순서(海巡署)는 마주 주변에서 중국 준설선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불법으로 모래를 채취하는 것을 단속하기 위해 해순잠수함발전건설계획(籌建海巡艦艇發展計畫) 방침에 따라 6일 마주 해순대(馬祖海巡隊)에 최신형 순시선 1척을 새로 보급했다.
6일부터 마주 해순대의 도입된 최신형 순시선은 시속 83km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현재 타이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불법채취 선박들을 단속할 수 있는 순시선이다.
앞서 지난 해 6월부터 중국의 모래 준설선들이 건설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모래와 자갈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국경을 넘어 타이완 관할 마주 지역 인근 바다의 모래를 불법으로 채취하였으며, 이에 해순서는 바다 모래 불법 싹쓸이 채취를 근원적 차단을 위해 24시간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다.
해순서에 따르면 타이완 인근서 강제 퇴거 조치된 중국의 불법 모래 준설선은 2020년 4000척이며, 이는 2019년 강제퇴거 조치된 600척보다 560% 증가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