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시(桃園市) 루주(蘆竹)구 소재 쉬푸(旭富)제약 공장에서 20일 정오 무렵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해 최초 발화 지점이 이 회사 공장에 3층으로 확인하고, 오후 5시 32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코로나19 초기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코로나19 치료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Hydroxychloroquine,羥氯奎寧)에 기대감이 커졌을 당시 각 국가는 물량확보 전쟁에 나섰고, 이번에 화재 사고가 발생한 타이완 최대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 쉬푸제약에게 앞다투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주문하였다.
그러나 쉬푸제약은 기업의 이익보다는 국가를 위해 정부에게 1톤 가량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국내 유통공급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우셔우메이(吳秀梅) 식약서(食藥署)장은 "쉬푸제약의 주요 수요시장은 해외이며, 국내에 경우 원료의약품 생산 라인이 다양해 이번 화제로 인해 국내 제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21일 오전 쉬푸제약 측이 진행한 중대소식발표 기자회견에서 양원전(楊文禎) 쉬푸제약 대변인은 이번 화재는 약품 생산 중 화학용액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쉬푸제약은 이번 화재로 뉴타이완달러 8억여원 (2020.12.21 기준 한화 약352억2,6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고, 20일 현장에서 이송된 부상자 두명 중 필리핀 국적의 직원 1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