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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타이베이마라톤대회 정상 개최

  • 2020.12.21
  • 손전홍
코로나19 위기 속 타이베이마라톤대회 정상 개최
20일 오전 6시 30분경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 [사진 중간] 등이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총을 들고 있는 모습,-사진:CNA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전 세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대다수의 주요 스포츠 대회가 최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2020타이완타이베이마라톤대회가 20일 타이베이 시청 광장에서 예정대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특별 초청한 12명의 우수 국제 마라톤 선수를 비롯해 2만8000여명이 출전했다.

20일 오전 6시30분경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과 천제(陳傑) 타이베이마라톤대회 홍보대사 등이 쏘아 올린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불어오는 새벽에 찬 공기와 비를 뚫고 참가자들이 힘차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마라톤 경기에서 아프리카 케냐 출신의 폴 론야간타(Paul Kipchumba Lonyangata) 선수가 2시간 9분 18초를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며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와 함께 폴 선수에게 각각 대회 신기록 상금 뉴타이완달러 100만원(한화 약 3,935만원,2020.12.21 기준, 이하 같음 )과 1위 상금 80만원 (3,148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중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 아래 진행되었으며,마라톤 대회의 초청된 12명의 엘리트 선수들의 경우 모두 입국 후 방역호텔에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를 마쳤다.

이날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2020타이베이마라톤대회는 아마도 올해 전 세계에서 정상 개최된 유일한 대규모의 마라톤 대회일 것이다"라며 말했고, 또"코로나 19 속 이번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일선에서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투중인 의료진에 노고 덕분이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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