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쟈오시에(吳釗燮) 외교부 장관은 일전에 스페인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미국 대선에서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 공화당과 지속적으로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1일 밝혔다.
외교부는 1일 저녁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우 장관은 지난 10월 28일 스페인 'ABC일보(El Diario ABC) 아시아주재 특파원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으며, 또한 이날 미국대선에 대한 타이완 정부의 입장, 양안(타이완과 중국) 관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유럽 국가들이 바라보는 타이완 및 타이완의 국제 참여 등 의제에 관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우 장관은 '타이완은 현상 유지 및 지역 평화'를 주장해 왔으며, 타이완정부는 대등과 평화의 원칙 아래 중국과 대화를 진행할 의사가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나, 중국 측은 2005년도에 '반분열법'을 통과했고 작년에는 '1국가 2체제 - 타이완 방안'을 내놓는 강압적인 행동을 펼치고 있다며, 따라서 타이완과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중국이 추진하는 현상 변화를 함께 막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관련해 우쟈오시에 장관은 유럽연합은 코로나 19 확산사태 이후 타이완의 방역 성과와 공헌을 긍정하였고 이 때문에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타이완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코로나 19 사태가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번지도로 무책임하고 불투명한 태도를 일관해 온 것에 대해서도 유럽연합은 이로서 확연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며, 타이완의 2300만 국민의 건강 인권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우리가 세계보건대회(WHA)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중국을 설득해 줄 것을 호소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