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남아공 또 다시 臺 대표처 이전 및 강등 요구… 외교부, 재차 우려 표명

  • 2025.02.03
  • 서승임
남아공 또 다시 臺 대표처 이전 및 강등 요구…  외교부, 재차 우려 표명
중화민국 외교부 - 사진: Rti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1월 하순 주남아공 타이완 대표처에 편지를 보내 3월 말까지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 떠날 것을 재차 요구하며, 대표처를 강등해 ‘무역사무소’라고 이름을 변경하려는 시도를 했다. 지난 2024년 10월 이후 두 번째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린자룽(林佳龍) 외교부 장관이 즉시 회의를 소집, 새로 부임한 남아공 타이완 대사를 소환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아공 정부의 답변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최근 남아공 제2의 정당인 ‘민주연합(DA)’ 연방 의장인 아이반 마이어(Ivan Meyer)가 타이완을 방문한 후 중국 정부의 제재를 받기 시작했으며, 남아공 정부가 현재 타이완과 협상 중인 상황에서 또 다시 타이완 대표처 이전을 요구한 것은 중국의 압박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남아공 정부가 양국 간 합의 사항을 일방적으로 위반하는 것을 결코 수용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대등한 관계와 존엄성을 기반으로 남아공 정부와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G20 정상 회담 주최국인만큼 남아공 정부는 1997년 양국 간 법적 관계 틀을 준수하고, 양측의 합의 전까지 타이완 대표처에 어떠한 강제적 조치를 취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徐承任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