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총통이 18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에서 거행된 ‘유럽연합(EU) 투자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궈즈훼이(郭智輝) 중화민국 경제부장, 타이완주재 유럽연합 정부부문의 무역통상 분야 대표 기관인 유럽경제무역사무소(European Economic and Trade Office, 약칭 EETO)의 루츠 귈너(Lutz Güllner) 처장, 마리아 마틴-프랫(Maria Martin-Prat) 유럽연합 통상총국 부총국장 등도 함께 했다.
경제부, 경제부 국제무역서, EETO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운송, 통신, ICT(정보통신기술),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분야 내 주요 공급망 이슈가 논의된다.
라이칭더 총통은 개회사를 통해 “타이완과 유럽연합은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전략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권위주의 확장의 위협에 맞서 타이완과 유럽연합은 보다 강건한 ‘민주주의 보호 우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뿐 아니라 더 안전하고 회복탄력성 있는 ‘민주주의 공급망’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연합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맺고 싶다는 뜻도 전달했다.
라이 총통은 “유럽연합과의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이 혁신적인 방식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제동반자협정을 맺음으로써 타이완과 유럽연합은 반도체, AI, 녹색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쌍방 경제의 회복탄력성, 안보 강화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인 운영도 확보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