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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 “관광으로 팔라우 경제 도와야”... 관광 무기로 팔라우에 臺과 단교 압박한 中 에 대응

  • 2024.08.16
  • 서승임
외교부장 “관광으로 팔라우 경제 도와야”... 관광 무기로 팔라우에 臺과 단교 압박한 中 에 대응
중화민국 외교부는 이번 팔라우 사건에 대해 수교국과의 관계는 견고하다며, 따뜻하고 든든한 응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서태평양에 있는 타이완의 우방국 팔라우의 국기. - 사진: Rti

서태평양 있는 타이완의 우방국, 팔라우 대통령이 최근 중국이 관광을 무기 삼아 타이완과의 단교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수랑겔 휩스 주니어 팔라우 대통령은 지난 14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부장과의 공식 회담 자리에서 중국이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난 몇 년 사이 급증한 팔라우의 중국인 관광객 수를 무기로 팔라우와 타이완의 관계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린자룽(林佳龍) 중화민국 외교부장은 오늘(16일) 오전 타이완 국제관광전람회에 참석해 관광은 즐거운 일이라며, 관광을 무기 삼아 상대방에게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에게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라우 대통령이 민주국가로서의 팔라우의 주체성을 견지하고 타이완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팔라우는 타이완인들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우방국 팔라우 관광을 통해 팔라우의 경제를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차기 일본 총리 유력 후보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과의 ‘타이완 유사시’ 관련 회담 진행에 대해 린 외교부장은 “타이완 유사시 일본 및 일본과 미국 안보도 유사 상태”라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것이 현재 일본의 인도·태평양 전략 방향이라며, 이념적으로 가까운 나라들이 결합해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고 타이완 해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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