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오늘(17일) 언론과의 대담에서 타이완에 대한 30조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270조 2천억 원) 규모의 해외 보험 자금 도입을 유도하여 장기돌봄서비스, 도시재개발, 신과학기술 등 국가 중요 전략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타이완 대투자’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줘 행정원장은 지난 16일 기존의 '타이완 투자 3대 방안' 외에 '타이완 대투자' 프로젝트를 가동해 전 세계의 인재와 자금을 유치하고, 정부 주도의 전략적 목표에 투자해 타이완의 번영과 발전을 이루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 국민의 저축력이 강해 해외를 포함해 약 30조 이상의 목돈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 중 70%는 해외에 있어 이 금액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 국가의 중요한 전략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기획과 집행에 대해서는 내일(18일) 열리는 제1차 ‘경제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한 뒤 오는 8월 고문들을 초청해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첫 열리는 ‘경제발전위원회’에는 린신이(林信義) 전 행정원장, 스전룽(施振榮) 에이서 설립자, 주칭이(朱敬一) 경제학 박사, 류양웨이(劉揚偉) 홍하이 그룹 회장 등 타이완의 여러 산업과 세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 전문가를 초대해 혁신경제, 균형발전, 포용성장 등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타이완의 경제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