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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방산업체 제재… 臺외교, “누가 국제질서에 도전하려 하는지 국제사회에서 분명히 알고 있다”

  • 2024.07.16
  • 진옥순
중국, 미 방산업체 제재… 臺외교, “누가 국제질서에 도전하려 하는지 국제사회에서 분명히 알고 있다”
외교부 - 사진: RTI

중국이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맞대응으로 지난 12일 6개의 미국 방위산업체들과 관련 개인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6일) “중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 기업에 제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어느 나라가 국제질서에 도전하려 하는지 국제사회에서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6월 18일 미국은 타이완에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알티우스(ALTIUS) 600M-V 등 두 종류의 자폭 드론을 포함해 미화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으며, 이에 중국이 맞대응 보복 조치로 지난 7월 12일 타이완 무기 판매 관련 미국 방산업체 6개에 대해 중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고위 경영진의 중국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 류융지엔(劉永健) 대변인은 오늘(16일) 브리핑에서 중국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 기업에 제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히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어,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 정부는 국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으므로 미국 정부가 ‘타이완관계법’과 '6개항 보증(약속)'에 근거해 타이완 안보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아울러 “타이완은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을 적극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규칙을 기초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민주주의 진영과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어느 나라가 현황 변경을 도모하고 국제질서에 도전하려 하는지, 또 어느 나라가 타이완해협과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반복적으로 선을 넘었는지 국제사회에서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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