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2의 강진이 타이완을 휩쓴 지 오늘로(9일) 이레째가 됐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9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실종자 수색 작업에 해외 구조대로는 처음으로 튀르키예 구조대가 지원해 준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용보(陳詠博) 외교부 서아시아 및 아프리카사(司) 부사장은 오늘(9일) 정례 브리핑에서 “튀르키예 드론구조대는 7일 이른 아침 화리엔 지진 피해 지역에 도착하여 전문 드론 기술을 활용해 타이완 중앙재해대응센터의 수색과 구조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지진 피해구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용보 부사장은 또 “이번 협력 성과에는 드론 운용 기술, 도론을 활용한 지진피해구제 실무 교류가 포함됐다”면서 “귀중한 경험이 향후 재난 구조(현장)에서 더 큰 효과로 발휘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지난 4월 3일 화리엔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튀르키예 각계는 즉각 우리 정부에 위로 메시지와 함께 재난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히며 튀르키예 각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튀르키예 사이의 선한 힘이 국제사회에서 계속해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