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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미군의 타이완 진먼 주둔 사실 부인

  • 2024.03.21
  • 서승임
美 국방부, 미군의 타이완 진먼 주둔 사실 부인
존 아퀼리노(John Aquilin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AP통신/TPG)

미 군사전문 사이트 소프렙(SOFREP)이 이달 초 미국 육군 특수부대(그린베레, Green Berets) 3명이 타이완에 배치되어 훈련에 참여하는 등 미군이 타이완과의 중대한 군사협력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존 아퀼리노(John Aquilin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진먼(金門)에 미군이 상주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인도태평양 내 미국의 안보 위협에 대한 청문회에서 미국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는 존 아퀼리노(John Aquilin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일라이 래트너(Ely Ratner)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을 출석시켰다.

지미 파네타(Jimmy Panetta) 미 민주당 의원은 해당 언론을 인용해 미 육군 특수부대가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진먼에 상주해 타이완군을 훈련시키고 있냐는 지적에 존 사령관은 “그러한 보도는 맞지 않고, 미군은 현재 그곳에 상주하고 있지 않다”고 답하며, “기밀장소에서 추가 평가를 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지미 의원이 그 장소가 진먼을 가리키는지 재차 묻자 존 사령관은 “맞다”고 답했다.

맷 가에츠(Matt Gaetz) 미 공화당 의원은 중국군의 타이완군 침투 시 타이완의 현역 및 예비군들이 베이징에 대항할 만큼 신뢰할 만한 전력을 구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미국은 ‘중국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은’ 타이완인을 위해 그들의 군사력을 강화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가 타이완의 민병 역량을 평가해 중국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소형 무기를 타이완 민병이 확보하게 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존 사령관은 “당연히 있다”며, 미국은 타이완 관계법에 따라 타이완 국민을 훈련시켜 타이완이 분쟁 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궈정(邱國正) 중화민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군이 우호단체나 국가와 교류하면서 상호 관찰을 통해 장점을 배우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군비전의 사각지대와 단점을 파악하는 것도 교류 범주에 든다"고 답한 바 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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