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먼-샤먼 해역 논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샤오강(張曉剛)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가 자주 타이완 해협 중간선(台海中線)을 침범한다는 미국 매체의 질의에 소위 ‘타이완 해협 중간선’이라는 것은 존재한 적이 없으며, 중국 군대가 타이완 해협 지역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국가주권, 안전과 이익발전’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추궈정(邱國正) 중화민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1일) 입법원 시정 총질의 전 인터뷰에서 “해협 중간선에 관한 과거 서명은 없으나 네 것과 내 것이라는 걸 알고 서로 존중하고 있다"며, "가령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완충의 여지가 없고 이는 이 지역에 더 큰 압력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다방면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지난 달 말 스촨에 소재한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체에 위성을 실어 발사하는 임무를 수행한 데 대해 추 장관은 중국의 로켓 발사는 미국 연방항공청의 고시를 거쳐 국방부가 발사 장소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며, 범위 안에 있으면 경고할 필요는 없지만 빗나가거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관례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칭더(賴清德) 차기 총통이 5월 20일 취임하기 전, 양안 간 갈등이 고조될 것을 우려하느냐는 언론의 질문에 자신은 모르겠다고 일축하며, 국방부는 계속 지켜보고 군사적 움직임과 정찰 여부에 신경 써 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