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우방이었던 나우루가 지난 1월 15일 타이완과 단교한 후 오세아니아의 나머지 타이완 우방 3국인 마셜 제도, 팔라우, 투발루의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중국은 타이완의 나머지 태평양 우방국들을 호시탐탐하고 있다(China sets sights on Taiwan's three remaining tiny Pacific allies)’는 기사를 게재해 오세아니아 우방 3국은 중국의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오세아니아 3국은 나우루가 타이완과 단교하자 타이완과의 우방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팔라우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대통령은 지난 1월 17일 차기 총통으로 당선된 라이칭더(賴清德) 현 부총통과 화상통화를 가져 타이완-팔라우 간의 든든한 파트너십을 언급한 바 있으며, 마셜 제도 힐다 하이네(Hilda C Heine) 신임 대통령도 지난 1월 22일 취임식에서 타이완과의 우방관계를 계속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26일 총선을 치른 투발루와의 관계에 관해 외교부는 투발루 선거 후 대부분 당선인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관계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발루의 정국 변화를 계속 주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모든 우방국을 중시하며 현재 12개 우방과의 관계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