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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입법원장, “타이완은 유엔 회원국 아니지만, 입법 통해 권위주의 확장에 맞서 왔다”

  • 2023.10.16
  • 진옥순
유 입법원장, “타이완은 유엔 회원국 아니지만, 입법 통해 권위주의 확장에 맞서 왔다”
유시쿤(游錫堃, 우8) 입법원장은 오늘(16일) 입법원에서 토르 할보르센(Thor Halvorssen, 우9) 미국 인권재단 설립자이자 현임 대표가 인솔한 방문단을 접견했다. – 사진: CNA

유시쿤(游錫堃) 입법원장이 미국 인권재단 설립자이자 현임 대표인 토르 할보르세(Thor Halvorssen)를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은 유엔 회원국은 아니지만 입법을 통해 권위주의 확장에 오래 맞서 왔다"며 권위주의 확대 억제를 위한 전 세계 민주주의 파트너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유시쿤 입법원장은 오늘(16일) 입법원에서 토르 할보르센 미국 인권재단 설립자이자 현임 대표가 인솔한 방문단을 접견했다. 유시쿤 원장은 이날 치사에서 타이완은 유엔 회원국은 아니지만 입법을 통해 권위주의 확장에 오래 맞서 왔으며, 예컨대 유엔의 9대 인권공약 중 6개는 입법원의 삼독을 거쳐 통과되어 국내법의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원장은 중국은 지난 8월 말 2023년판 표준 지도를 발표하며 타이완섬과 남중국해 제도, 중국-인도 간의 국경 분쟁 지역을 자국 영토에 포함시켰는데, 이는 대외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제국을 구축하려는 중공당국의 야망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권위주의 확산을 억제하고 다음 세대가 자유민주주의적이며 평화하고 안정적인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전 세계의 민주주의 파트너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명 국제 인권 회의인 오슬로자유포럼이 오는 18일 타이베이에서 열리며, 이 포럼을 계기로 각 인권 운동가들과 상호 격려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르 할보르세 대표는 이번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타이완과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것이며, 포럼 개최 외에도 앞으로 타이완에서 판공실을 설립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타이완은 다른 민주주의 국가의 존중을 받을 만한 민주주의 국가이고, 타이완을 존중하지 않는 국가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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