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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대표단 만난 蔡 총통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항공기•잠수함 성과 국가 안보 수호하겠다는 결의 보여줬다”

  • 2023.10.16
  • 손전홍
美싱크탱크 대표단 만난 蔡 총통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항공기•잠수함 성과 국가 안보 수호하겠다는 결의 보여줬다”
차이잉원 총통이 16일 오전 총통부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 대표단을 접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CNA DB]

차이잉원 총통은 16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대표단을 만나 타이완이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고등훈련기인 'AT-5 브레이브 이글(Brave Eagle·勇鷹)’과 타이완의 첫 자국산 방어형 잠수함 ‘하이쿤(海鯤)’이 이뤄낸 성과는 국가 안보를 수호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16일 오전 총통부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 대표단을 접견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미국기업연구소 대표단과의 접견 자리에서 “로버트 도어(Robert Doar) 원장은 취임 이후 국제사회가 타이완이 직면한 도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외에도 미국 정부에게 타이완-미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이 총통은 “미국기업연구소가 타이완의 안보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타이완의 국가 안보를 위한 노력은 자주국방 실천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수 타이완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등훈련기 ‘브레이브 이글’ 20대는 이미 인도됐고, 지난달에는 자력으로 만든 잠수함 ‘하이쿤’의 진수식이 거행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국가안보를 수호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줬다”고 역설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해협 평화와 관련해 변함없는 입장도 피력했다. 차이 총통은 “도발적이지 않고 무모하게 돌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겠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기타 이념이 비슷한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에 타이완의 선한 힘을 기여하겠다”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미국기업연구소의 로버트 도어 원장은 “미국의 정책은 지역 내 맹우와의 관계를 좁히는 것이며, 특히 (그 대상은) 타이완”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아방위, 안보 등 의제를 바라보는 타이완의 관점을 이해하고, 이러한 정보를 미국으로 가져가 (이를 토대로) 미국과 파트너 간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심화시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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