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中 시민운동가 천스밍 비밀리에 臺 도착, 미국과 캐나다에 도움 요청해

  • 2023.09.22
  • 서승임
中 시민운동가 천스밍 비밀리에 臺 도착, 미국과 캐나다에 도움 요청해
중국 시민운동가 천스밍(陳思明) 씨가 중국을 탈출해 타이완으로 넘어왔다. - 사진: 천스밍 트위터 영상 캡처

중국 후난성 출신 시민운동가 천스밍(陳思明) 씨가 오늘(22일) 트위터를 통해 “중공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타이완에 도착했다”며 미국이나 캐나다의 비호를 구하고 타이완 정부에게는 자신을 중국으로 돌려보내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천 씨는 중국 공안이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자신을 소환, 구금하고 핸드폰을 강탈했으며, 심지어 정신병 검사까지 받게 했다며 사회 안정을 명분으로 중공의 수단과 방법이 점점 더 잔혹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격 파괴, 존엄 유린, 신변 위협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7월 22일 중국을 탈출해 9월 22일 마침내 자유의 섬인 타이완에 도착해 불법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씨는 중국 후난성 주저우에서 활동하는 시민운동가로 매년 천안문 6.4 항쟁 관련 기념행사에 참여해 이미 주저우 공안의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올해 5월 트위터에 올린 6.4 항쟁 관련 글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7, 2018, 2020, 2021년 천안문 6.4 항쟁 기념 플랜카드를 들어 네 차례  구속된 바 있으며, 2019, 2020, 2022년 6.4 항쟁 시기에는 강제로 유배 당하기도 했다.

인터넷 소식통에 따르면 천 씨는 먼저 태국으로 도피한 뒤 임시 난민 신분을 취득했으나 태국과 중국이 긴밀해 안전하지 않아 일단 타이완에 체류하면서 제3의 정치적 망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한다. –徐承任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