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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천안문 사태 34주년… 차이 총통, “언젠가 중국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노래하길”

  • 2023.06.05
  • 진옥순
6.4 천안문 사태 34주년… 차이 총통, “언젠가 중국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노래하길”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4일 천안문 사태 34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언젠가 중국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노래하고 두려움 없이 창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진: 차이잉원 페이스북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4일 티엔안먼(天安門-천안문) 사태 34주년을 맞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언젠가 중국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노래하고 두려움 없이 창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중국 구이저우(貴州)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지하철역에 모여 “이상이 없는 사람은 슬퍼하지 않아(沒有理想的人不傷心)”라는 노래를 떼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히며, 이 노래의 “난 더 이상 지하에 살고 싶지 않아(我不要一直活在地下裡)” 등 내용의 가사가 이 시대 중국 젊은이들의 심정을 그대로 반영하여 광범한 공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그러면서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를 비판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익숙하게 여기는 대중문화로 타이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하며, “젊은이들에게는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권리는 공기, 물과 같은 자연스러운 존재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아울러 “오늘날 타이완에서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다양한 목소리와 다원적인 창작물이 타이완 문화의 풍부한 영양분이 되어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히며, “언젠가 중국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노래하고 두려움 없이 창작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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