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등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화민국 교통부 관광국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실종된 형의 행방을 찾아 ‘오징어 게임’에 잠입한 형사 역할을 맞았던 위하준을 한국지역 타이완관광 홍보대사로 위임하고 29일 오후 출국에 앞서 위하준 홍보대사 위촉식 및 언론과의 깜짝 회견을 거행했다.
한국지역의 타이완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관광국 부국장 린신런(林信任)은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 관광객 여행 습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이중 한국인을 상대로 앙케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선호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국과 타이완 간의 비행 거리는 2시간 안팎의 매우 짧은 시간적, 지리적 거리에 있으며, 타이완은 더욱이 한국인의 출국 여행에 대한 기대에 ‘대만족’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좌로부터 타이완 관광국 부국장 린신런(林信任), 한국지역 타이완관광 홍보대사 위하준, 타이완관광 캐릭터 오!슝(喔!熊)-사진: 백조미)
그러면서 린 부국장은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 통계에 따르면 당시 타이완을 찾은 한국인 가운데 여성은 70여 만, 남성은 50여 만이며, 여성 여행객은 또한 대부분 젊은 세대들이어서 타이완을 알리는 한국지역 홍보대사로 젋고 훈훈한 꽃미남 한국인 연기자 위하준 씨를 우선 떠올렸다며 관광대사로 위촉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위하준은 지난 월요일(6/26) 타이완을 방문해 홍보 촬영으로 상당히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다보니, 방문 전에 먹고싶어했던 ‘망고 빙수’를 아직 맛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사흘 일정 중에 다녀본 곳 중 특히 동부 화리엔(花蓮) 타이루거(太魯閣)협곡의 웅려한 자연 경관과 북부 해안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예류(野柳)를 꼽았다.
한편,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타이완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오는 8월 위하준의 홍보 영상이 공개된 후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흡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한 해 한국인 관광객은 85만 명으로 전망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