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미국-EU 고위급 전략대화서 “타이완해협 평화 안정 중요” 강조

  • 2023.06.26
  • 손전홍
미국-EU 고위급 전략대화서 “타이완해협 평화 안정 중요” 강조
‘제5차 미-EU 중국 대화’ 및 '제4차 미-EU 고위급 인도태평양자문회의’ 관련 미국 국무부 보도자료.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방중으로 미·중 양국이 대화와 교류 재개의 물꼬를 튼 이후에도 타이완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양국의 고위급 전략대화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타이완해협에서 중국군이 보이는 빈번한 군사도발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 국무부는 25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빅토리아 눌런드 (Victoria Nuland)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2일 스테파노 사니노(Stefano Sannino)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과 ‘제5차 미-EU 중국 대화’ 및 ‘제4차 미-EU 고위급 인도태평양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EU 양측은 중국에 관한 5차 고위급 대화 및  ‘제4차 미-EU 고위급 인도태평양자문회의’ 후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놨다.

이날 공동으로 낸 성명에 따르면 타이완 문제에 있어 양측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부장관과 사니노 사무총장은 또 이번 고위급 대화에서 타이완해협의 현상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어느쪽이든 일방적으로 양안(타이완과 중국)관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평화적 방식으로 양안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하나의 중국'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각자 알아서 한다는 등 타이완문제에 있어 오랫동안 유지해 온 양측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번 중국 및 인도-태평양 관련 고위급 대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