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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총통 “타이완, 일찌감치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맞설 준비 마쳤다"

  • 2023.06.12
  • 손전홍
蔡총통 “타이완, 일찌감치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맞설 준비 마쳤다
차이잉원 총통이 12일(타이완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무역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 Rti DB]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12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무역 포럼(2023Global Trade Forum)에 참석해, 이날 연설에서 “타이완은 일찌감치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의 도전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완 최대의 수출입 협회인 타이베이시 수출입공회는 오늘 12일 ‘2023 글로벌 무역 포럼’을 거행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중화민국 행정원 부원장 정원찬(鄭文燦) 등을 대동해 이날 오전 포럼에 참석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포럼에서 “3년이 넘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인상 등 요인의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만 타이완은 포스트 코로나19 특별 예산을 통해 경제력을 강화하고 사회 회복탄력성을 끌어올린 덕분에 일찌감치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의 도전에 맞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정부는 대외무역 협력 관계를 계속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예컨대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1차 협정이 체결됐으며, 이는 타이완과 미국 간 (상호방위조약이 폐기된) 1979년 이래 체결된 가장 완전한 무역협정이며, 타이완-미국 경제•무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타이완의 대외무역 협정 협상도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글로벌 경제 둔화로 수출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일반적으로 올 하반기에는 경기가 호조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대타이완 투자가 지속되고 '타이완 투자 3대 방안'의 누적 투자(유치)금이 뉴타이완달러 2조원(2023년 6월 12일 기준 한화 약 83조6,2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이는 타이완의 다음 (경기)성장 흐름을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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