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하원의원 21명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타이완이 다른 APEC 회원국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며 미국은 차이잉원 총통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초청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는 오늘(20일) 우리 측의 APEC 참여는 오랜기간 관행이 있었다며, 관련 관례에 따라 다년간 참여해왔고, 그 방식 역시 상당히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우 외교부 장관은 “경제체에 관한 정상 회의가 있으니 우리 측은 다른 나라들과 최선의 협상과 안배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에 개회하는 세계보건총회(WHA)에는 초청을 받았냐는 질문에 우 장관은 세계보건총회는 타이완 국민이 국제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외교부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비록 지난 몇 년 간 우리가 세계보건총회에 참가하지 못하였으나 최근 국제사회에서 타이완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특히 정책 공동체나 다른 국가나 국회의원에서 타이완을 지지하는 힘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 것을 보았고,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총통부 대변인도 타이완이 수년간 APEC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며, 매년 APEC 준비 때마다 이미 정해진 절차가 있었으므로 그 참여 방식과 프로세스에 따라 가장 적절한 계획과 안배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타이완 우방국인 파라과이 야당 대선 후보가 타이완-파라과이 국교 관계에서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 우 장관은 이런 논조는 “확실히 곤혹스럽게 만든다”고 지적했지만 주 파라과이 중화민국 대사관은 각 정당 및 후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타이완-파라과이 관계가 오래 지속되온 만큼 “이 관계도 매우 공고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측은 양국 국교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도 말했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