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현지시간 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언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 연방 하원의장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와의 회동이 타이완-미국 관계의 돌파구인지에 대해 차이 총통은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중화민국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는 것은 그 동안의 관례로 여겨졌고 이번 경유를 통해 미국 파트너와 교류하면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실질적인 소통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국회는 타이완에 관한 법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할 때 매카시 의장과 빠르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담화내용에 대해 매카시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타이완에 대한 지속적인 군비 판매가 중점 사항이라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품목에 대해 차이 총통은 품목이 당연히 있으며 타이완이 구매한 군비가 기한대로 납품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지전(Cognitive Warfare)과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논의했으나 핵심 내용은 타이완에 관한 법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타이완에서 확산하고 있는 ‘미국의심론(疑美論)’에 대해 차이 총통은 해당 이론은 의도적인 해석, 정보와 인식 부족으로 인해 출현한 관점이며 이번 경유 과정에서 미국이 제공한 협조와 과거 오랜 시간에 걸친 미국 국회의원들과의 회견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특히 매카시 의장과 여러 국회의원들의 참여는 국제사회와 타이완 국민에게 전달한 매우 명확한 메시지라고 밝혔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