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회 하원의장 린지 호일(Lindsay Hoyle)은 지난 28일 영국 주재 타이완 대표 시에우챠오(謝武樵)와 회동했다. 이는 2019년 11월 호일 의장 취임 이후 영국 주재 타이완 대표와의 첫 회동이다. 호일 의장은 회동 후 트위터에서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고 앞으로 어떻게 양국의 국회 관계를 강화시킬지에 관한 내용을 남겼다.
2020년 7월부터 영국 주재 타이완 대표로 취임한 시에우챠오는 영국 정계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하다. 영국 국내외의 정치 정세 변화에 따라 대타이완 우호 세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월 영국 하원은 최초로 하원 회의장에서 타이완을 주제로 한 토론회 ‘영국과 타이완의 우의와 협력’을 열었다.
2020년 10월 보수당 소속 알리시아 컨스(Alicia Kearns)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에 당선했다. 컨스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영국은 국가안보나 중국 대항 관련 이슈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드시 다원적인 각도에서 타이완의 특색과 가치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영국 웨스트민스터궁에서 열린 ‘타이완의 맛(Taste of Taiwan)’ 이벤트에서 컨스 의장은 모든 의원과 직원을 초청해 타이완의 버블티, 펑리수, 맥주 등 특색요리를 선보였다. 시에우챠오 대표도 이 자리에 동참해 치사를 했다.
영국 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토바이어스 엘우드(Tobias Ellwood)는 지난 9일 인터뷰에서 국방위원회는 올해 안에 타이완을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해당 방문이 실현되면 영국 하원 국방위원회의 첫 타이완 방문이 될 것이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