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일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완-미국 관계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화민국 외교부 어우쟝안(歐江安) 대변인은 오늘(10일) 오전 미 국무부가 업데이트한 타이완-미국 관계 현황에서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정책 방향이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타이완-미국 관계 최신 상황에서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다’, ‘미국은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 등 내용이 삭제됐으며, ‘타이완관계법’과 ‘미중 3대 연합공보', '6개항 보증(약속)'을 기초로 한 '하나의 중국 원칙' 등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어우쟝안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미 국무부와 타이완주재 미국협회(주타이완 미국대표부-AIT)의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타이완 정책이 변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이후 ‘타이완관계법’과 '6개항 보증'을 준수하며 대타이완 약속이 반석과 같이 견고함을 지속적으로 보여줘 왔으며,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타이완해협의 안정 및 평화에 대한 중시를 공개표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계속해서 자아방위능력을 강화하여 타이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는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규칙을 기초로 한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지키며 타이완해협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