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2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있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규탄을 표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와의 긴장을 고조시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러시아의 행동은 UN 헌장 제2조 4항에 규정되고 있는 '무력사용 금지의 원칙'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외교적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파괴하기도 한다며, 우리 측은 무력이나 협박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현황을 변화시키는 행동에 반대하고 관련국들이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과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각 당사국들이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대화 방식으로 이견과 분쟁을 해결하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유지하길 호소하며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교민들에게 신속히 철수하거나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으로 대피하여 자신의 안전을 지킬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