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토) 내일 타이완 전역에서 ‘원전4호기 재가동’, ‘락토파민 함유(잔류) 돼지고기 수입 반대’, ‘국민투표와 대선의 동시 거행’, ‘3접(제3액화천연가스 접수소) 택지 해조류 산호초 보호’ 등 4대 사안을 놓고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중국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마샤오광馬曉光)은 정례 브리핑에서 ‘경제 민생과 공공정책에 관한 국민투표에 대해서 의견이 없다면서 민진당 당국은 관용 수법으로 국민투표에 대해 ‘정치적 조작’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화민국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 대변인(추추이정邱垂正)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화민국 헌법에서 부여한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원칙에 입각해 국민투표는 국민이 누려야할 정치 권리이며 직접 민의를 나타내는 것으로 민주사회에서 의견을 표현하는 일상적인 것’이라며, ‘베이징은 마땅히 이것이 민주주의 타이완 내부의 사무임을 이해하고 배워야 할 것이며 국민의 선택을 보여주는 민주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제 집권 중공 정권은 우리의 국민투표에 관해서 참견할 바도 아니고 그럴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 대륙위 대변인은 ‘락토파민 함유 돼지고기 수입 금지’ 사안에 대해서 ‘대외 경제는 타이완의 생존과 발전의 명맥이며, 국가의 경제이익을 위해서 타이완은 반드시 세계 경제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해 나가야 하는데, 이중에는 양자간 또는 역내의 경제협력 추진 및 타이완기업인의 국제시장 개척을 협조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면서 타이완이 (수입고기가)국제표준에 부합하고 (수입개방)약속을 이행하는 건 추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비롯한 국제경제무역협정에 가입을 신청할 때 각국이 관찰하고 참고하는 중요 지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화민국에서의 국민투표는 2004년1월2일 정식 실시되었으며, 이번 투표는 본래 8월28일에 투표를 예정했으나 당시 코로나 19 국내발생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의 요소로 12월18일로 연기하게 되었고 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8시간이다.
국민투표 유권자는 만18세 국민으로 인구 2,350만 가운데 1,988만 국민이 투표권이 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