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타이완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와 폭스콘 홍하이그룹 산하 영령재단(Hon Hai Yongling Foundation)이 타이완 정부를 대표하여 BNT 백신 구매를 공식적으로 협상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식 승인한 가운데 타이완의 자선단체 츠지재단(Tzu Chi Foundation) 측에서도 같은 방식을 채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26일 츠지재단 증엄(證嚴) 스님과 화상 담화를 가졌으며, 행정원 수전창 원장은 27일 언론 질문에 '츠지재단 측이 밝힌 코로나19 백신 구입 방안을 앞서 TSMC와 홍하이 영령재단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츠지재단 측이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협상하는데 있어 모든 힘을 다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수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백신 시장에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지만 민간 혹은 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앞다퉈 확보하려는 것을 보면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고 “TSMC와 홍하이 두 기업에서 먼저 코로나19 백신 구매 협상 의사를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정부는 백신 협상 승인과 관련된 법률 문서에 이미 서명하였고 앞으로 두 기업이 노력하여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길 염원하며 정부도 모든 것을 동원하여 두 기업을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 행정원장은 “다른 기업이나 단체도 코로나19 백신 구입에 공헌하고 싶은 의사가 있으면 정부는 같은 태도로 적극 지원할 것이며 타이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 함께 협력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