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등 타이완 북부 지역 2곳의 방역 경계 등급을 이달 28일까지 2주간 3급으로 격상한 가운데,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정부는 17일 오전 공동 방역 대책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7일부터 등교를 중단한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소재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18일부터 탁아소, 보습 학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고1고2제외)도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8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며, 예외로 솽베이(雙北,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2곳의 통칭) 두 지역 소재 고등학교1학년과 2학년에 한해 등교수업을 허용한다 밝혔다.
지역사회감염 확산으로 학생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어 추가 확산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이번 조치는 타이완 북부 지역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중3고3에 국한 됐던 등교중단이 유·초·중학교로 확대된것이다.
그러면서 솽베이(雙北,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2곳의 통칭) 정부는 등교중단 이후 원격 수업 체제로 전환하면서 12세 이하의 자녀와 고등학교 이하의 장애 아동을 둔 맞벌이 부부들은 ‘방역 돌봄 휴가防疫照顧假’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베이시 노동국은 사업주가 별다른 이유 없이 근로자의 ‘방역 돌봄 휴가’ 사용을 막으면 뉴타이완달러 2만 원(2021년 5월 17일 기준 한화 약80만8,400원 ,이하같음)~30만 원(한화 약1,212만6,000원 )의 과태료를 문다고 전하면서, 타이베이시는 벌금 인상 여부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방역 대책 기자회견서 타이베이시 교육국 천수훼이陳素慧 부국장은 학생들의 비대면 온라인 학습을 학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갑작스런 등교 중단으로 발생할 돌봄 공백을 학교가 나서서 개별적인 도움을 줄 것이며, 더불어 등교 중단 기간에도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급식을 정상적으로 제공한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