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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대한 타이완 학자의 견해

  • 2021.01.26
  • 진옥순
조 바이든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대한 타이완 학자의 견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5일 선거공약을 기초로 연방정부가 물품을 조달할 때 미국산을 우선으로 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사진: AF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5일 선거공약을 기초로 연방정부가 물품을 조달할 때 미국산을 우선으로 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국내 경제를 자극하고자 했다.

이에 대해, 타이완경제연구원 추다성(邱達生) 연구원은 조 바이든은 미국 국내 제조업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정책을 시행하려고 하는데, 미국과 타이완의 생산 및 수출품목 구조는 큰 차이가 나며, 작년 미국이 타이완의 전자 부품과 정보통신제품에 대한 구매량 성장과 높은 수요로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은 타이완 과학기술 산업 등 수출 주력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기계, 강철 등 전통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립중앙대학교(中央大學) 타이완경제발전연구센터 집행장 우다런(吳大任)은 조 바이든의 행정명령은 타이완 수출에 단분간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현재 방역은 미국의 급선무라 경제 활동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지 소비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라고 하며, 게다가 미국의 내수시장은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서 미국의 수요가 감소하면 세계 무역량이 받을 충격과 그 영향력이 훨씬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타이완 경제 연구원 추다성은 전반적으로 볼 때 조 바이든이 내수 경제를 자극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실행해 미국 소비를 늘릴 수 있다면 아시아 공급체인에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며, 특히 하이테크 제품의 수요는  타이완의 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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