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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국 관료와 타이완 간 교류 제한 완화… 臺외교, “협력 심화에 도움이 될 것”

  • 2025.04.22
  • 진옥순
필리핀, 자국 관료와 타이완 간 교류 제한 완화… 臺외교, “협력 심화에 도움이 될 것”
외교부 - 사진: RTI

필리핀은 지난 30년 동안 유지해 온 자국 관료와 타이완 간 교류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각서 회람(memorandum circular)을 발표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21일 타이완-필리핀 관계 증진을 위한 필리핀 정부의 노력에 긍정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보(Official Gazette)는 현지시간 21일 대통령궁 각서 회람 제82호를 발표하며 1989년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행정명령 제313호를 통해 규정한 자국 관료와 타이완 간 교류에 대한 제한을 완하하기로 했다. 신(新)각서 회람에 따라 대통령, 부통령, 외교장관, 국방장관을 제외한 필리핀 정부 관료가 경제, 무역, 투자 촉진의 목적이라는 전제 하에 공식 직함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여권으로 타이완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21일 낸 성명에서 필리핀의 새로운 규범이 타이완이 ‘종합외교’를 통해 필리핀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의 뜻을 밝혔다.  

이어, 타이완은 필리핀의 8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자, 9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며, 10번째로 큰 수입국이라고 하며,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이 거듭 강조했듯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최우선 과제이고, 앞으로 타이완은 필리핀 등 민주주의 동맹국들과 역내의 번영, 평화, 안정에 공동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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