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아시아 교류재단(Taiwan-Asia Exchange Foundation)와 인도의 싱크탱크인 옵서버 연구재단(Observer Research Foundation, ORF)이 공동 주최한 제3회 ‘타이완-인도 대화’가 어제(14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가운데, 티엔중광(田中光) 중화민국 외교부 차관은 신남향정책의 추진으로 타이완-인도 교류는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의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타이완-인도-미국은 삼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티엔 차관은 내년 타이완-인도 상호 대표처 설립 30주년을 맞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최근 여러 자리에서 타이완을 언급하고 양국이 이주노동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타이완-인도 직항편 재개를 인도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함께 권위주의에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엔 차관은 지난 13일 오찬회를 베풀어 옵서버 연구재단의 사미르 사란(Samir Saran) 회장 일행을 환영한 바 있다. 티엔 차관은 이 자리에서 타이완 외교부와 주타이베이 인도협회가 지난 10월 28일 타이베이에서 인도의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Diwali)’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는 양국 간 문화교류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