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태평양 지역 현안에 영향력 있는 국가들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재확인하면서 타이완해협과 남중국해 정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화민국 외교부는 타이완해협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이념이 비슷한 나라들이 지속해서 국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실천적 행동을 통해 국제질서를 확보해 나갈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주와 뉴질랜드는 타이완의 태평양도서국포럼 참여 지위를 지지했고, 지난 5일 호주 외교국방장관과 일본 외무상 및 방위상 합동회의 그리고 지난 4일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회의에서도 타이완 해협의 평화정착 중요성이 언급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일 열리는 제79차 유엔 총회를 앞두고 린자룽(林佳龍) 외교부장은 5일 18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유력 신문사 <엔더블유티>(NWT)에 기고문을 투고해, 베이징 정부가 유엔 총회 결의안 2758호를 남용해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잘못된 논리를 수년간 퍼뜨린 것은 앞으로 타이완 무력 침공에 대한 법리 기반 구축의 일환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책임있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임을 입증한 타이완이 인도·태평양의 안전과 평화 수호, 글로벌 번영 증진을 위해 유엔 체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