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어제(31일) 한 캐나다 호위함이 타이완해협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통과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우리 국군은 주변 해역과 공역의 동태를 모두 면밀하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빌 블레어(Bill Blair) 캐나다 국방장관은 31일 성명을 내고 HMCS 몬트리올 호위함이 최근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정례적 항행'(routine transit)을 진행했다"면서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캐나다의 약속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민국 국방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호위함이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타이완군은 주변 해역과 공역의 동태를 충분히 통제했다”면서 “모든 상황은 정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은 반발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李熹) 대변인은 “캐나다의 움직임은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전구 부대는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