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타이완 파인애플의 수입을 개방한 데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1일) 긍정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더 많은 타이완 우수 농산품을 뉴질랜드로 수출해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촉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8년 간의 협상 끝에 지난 9일 열린 ‘타이완-뉴질랜드 경제협력 협정(ANZTEC)’ 식품안전검사 및 동식물방역조치 공동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타이완 농산품 뉴질랜드 수출 프로젝트’ 수정안을 체결해 파인애플을 추가했으며, 이는 타이완 농산품의 국제시장 진출에 중대한 돌파구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7월 11일 체결된 ‘타이완-뉴질랜드 경제협력협정’은 같은 해 12월 1일 발효되었다. 외교부는 이 협정을 통해 경제무역, 농업, 문화, 원주민족 등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계속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지난 2021년 개각충 검출을 이유로 타이완 파인애플 수입을 중단한 데 대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위기는 전기(轉機)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타이완 파인애플의 수출 채널을 확대해 타이완 농산품을 더 많은 나라로 수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