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24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23일 타이완에 대한 우호적 조항이 포함된 ‘2024회계연도 통합제출법’에 서명해 입법절차를 마무리하고 타이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이니셔티브에 재정을 투입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외교부는 24일 성명에서 입법절차가 완료된 미국 ‘2024회계연도 통합제출법’에는 ‘해외군사금융'(FMF, Foreign Military Financing)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완에 미화 3억 달러 이상 규모의 군사 지원 제공, 국방부 ‘국제안보협력 프로젝트’에서 타이완과의 협력에 미화 2600만 달러 이상 배정, 글로벌 협력 및 훈련 구도(GCTF)에 미화 400만 달러에 이르는 예산 할당, 대타이완 무기 공급 가속화를 위한 무기 판매 절차 혁신, 타이완의 국제참여 지지 등 타이완에 대한 우호적인 조항들이 담겼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다시 한번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타이완-미국의 전방위적인 동반자 관계에 대한 지지와 타이완해협 안전에 대한 중시를 표명하며, 더불어 타이완-미국 안보 협력 증진, 타이완의 전반적인 국방 탄력성 강화, 타이완의 국제 공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구체적인 정책도구를 제공하고 자금을 투입한 조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의회 초당파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앞서 미국 백악관이 제출한 ‘2025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타이완에 대한 군사 지원 예산 항목을 별도로 규정한 데 이어, 이번의 ‘2024회계연도 통합제출법’에서도 타이완에 대한 ‘해외군사금융' 지원 예산을 별도로 배정하였으며, 이는 미국 행정부와 의회 초당파가 타이완의 자아방위 능력 강화와 타이완해협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대해 높은 수준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완은 계속해서 국가의 전반적인 정책에 따라 국방 관련 개혁을 추진하고 자아방위 능력을 강화하며, 동시에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타이완 대항 조항들의 이행을 추진하고 양국의 전방위적인 파트너 관계를 심화하며 타이완해협과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수호하는 데에 있어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