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총통ㆍ부총통 당선인 라이칭더(賴淸德)와 샤오메이친(蕭美琴)의 취임식을 두 달 앞둔 현재, 부총통 당선인은 3월 중순에 미국을 방문한 후 현지시간 19일 체코에서 국회 상원의장 밀로스 비스트르칠(Milos Vystrcil)과 회동하였다. 이 사실은 그가 현지시간 3월19일 SNS X(트위터)에 샤오메이친과의 회동 사진을 발표하며 알려졌고 중국의 반발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은 오늘(20일) 입법원 외교 및 국방위원회의 초청으로 보고와 대정부 질의응답에 참석하기 전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자와 체코 상원의장의 사진이 SNS에서 공개되면서 중국이 항의를 한 데 대한 우리 입장을 묻는 언론들 질문에, ‘중국이 화를 낸다는 건 우리가 옳은 일을 한 것이라 여겨진다’라는 미국 지인의 말을 전제하며, ‘중국은 우리가 하는 일에 늘 불만, 항의를 하고 있기에 항의를 안 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라고 답했다.
샤오메이친의 해외 방문 신분과 관련해 외교부는 부총통 당선인의 미국과 체코 방문은 개인 신분이지만 상대국과 사전 조율을 거쳐 예우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20일 취임을 두 달 앞두고 이뤄진 부총통 당선인의 미국과 체코 방문 외에도 기타 국가가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해 외교부는 노코멘트로 대답했다.
오늘 국회 외교ㆍ국방위원회에서 제1야당 소속 교섭위 서기장 (홍멍카이洪孟楷)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샤오메이친 차기 부총통 당선인은 국가 부원수로서 타이완ㆍ중화민국의 세계 무대 복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顔佑珊ㆍ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