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전복 사건으로 양안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추궈정(邱國正) 중화민국 국방부 장관은 어제(7일) "매일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라고 털어놓으며 무력 충돌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중화민국 국군이 1차 타격요건을 변경했다며 “중공군의 실체항공기가 선을 넘으면 1차로 간주해 대응하겠다"고 밝힌 추 국방부 장관은 오늘(8일) 이러한 결정은 그가 2021년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정한 것이라며 특히 이듬해 펠로시 전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수정권한과 책임을 명확히하고 집행한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양안의 전쟁 임박 여부에 대해 추 장관은 “어떠한 일도 발생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군인의 입장에서 “군인은 정치를 이해해야 하나 정치에는 관여하지 말고, 정치적 측면이 아닌 (군대) 일 그 자체를 고려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될 경우 자칫 무력 충돌로도 갈 수 있다는 추 국방부 장관의 우려에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오늘(8일) "최근 중국이 일방적으로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며 "우리가 전쟁을 제대로 준비해야 전쟁을 피할 수 있고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천 행정원장은 양측 모두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 정부는 중국과 대등한 소통을 강화해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어선 전복사건 이후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국방부가 우리의 자위 능력을 강화해 왔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