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올해 국방 예산이 전년 대비 7.2% 증액한 7조 32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09조 1200억 원)라고 발표한 데 대해 추궈정(邱國正) 중화민국 국방부 장관은 중공 군비가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어떤 군대 투자든 적정과 국력을 고려해야 하므로 절대 군비 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은 강한데 우리는 약하다, 혹은 적은 크지만 우리는 작다라는 식의 화법은 논쟁할 필요가 없으며 그저 훈련 등 우리의 부분을 강화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미군으로부터의 무기 구매가 지연되느냐에 대한 질문에 추 장관은 해외 구매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나,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026년에서 2027년 안에는 받을 수 있다”며 “그 시기가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을 지 모르나, 오랜 노력 끝에 현재까지 모든 순서를 진도에 맞춰 진행하고 있으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나기사와 교지(柳澤協二) 전 일본 내각관방 부장관보가 양안전쟁이 벌어질 경우 일본이 타이완에 협조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타이완은 일본의 타이완 방위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추 장관은 우리측은 어느 나라가 오기를 기대한 적이 없다며, 타이완의 방위작전은 우리나라가 알아서 하는 것이니 다른 나라의 주장을 보거가 의지할 필요가 없고, 국군도 이를 상정해둔 바가 없다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