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영문판 페이지에 타이완을 ‘중국의 성(省)’이라고 표기한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 수정을 요구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국회 산하의 유일한 국립도서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의 영문판 검색 페이지에서 회원 거주 국가 옵션 리스트에 ‘타이완’이 중국 타이완성’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재일본 타이완 화교 단체가 항의 표시를 위해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관장 요시나가 모토노부(吉永元信)에게 서한을 보냈다.
중화민국 외교부의 류융지엔(劉永健) 대변인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언론 질문에 답변을 통해 일본 국회도서관의 일문판 페이지에 ‘타이완’이라고 올바르게 표시되어 있지만, 영문판 페이지에는 ‘중국 타이완성’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외교부는 해당 착오를 발견한 즉시 주일본 타이완 대표처에게 일본 국회도서관에 엄중한 항의의 뜻을 표하고 중화민국 타이완은 독립된 주권 국가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고 있음을 천명하며 수정을 요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