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전투 현장에서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전투 부상자 구조 훈련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중화민국 국군 보건•의료직 종사자, 부사관, 의무병 등의 훈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방의학원 위생근무훈련센터(國防醫學院衛生勤務訓練中心)는 4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전술 전투 부상자 처치, 재난 현장의 긴급 구조 등의 훈련 역량을 기르기 위한 전용 건물인 전술전투부상 및 재난사고구조 훈련 빌딩(戰術戰傷及災難事故救護訓練大樓) 준공식을 거행했다.
타이완 정부는 이번에 준공한 전술전투부상 및 재난사고구조 훈련 빌딩에 총사업비 뉴타이완달러 4억 9,079만원(2023년 12월 4일 기준 한화 약 204억 2천 667만원)을 투입했고,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4일 열린 전술전투부상 및 재난사고구조 훈련 빌딩 준공식을 주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궈정 국방부장, 구리슝(顧立雄) 국가안전회의 사무총장, 군의국장 차이지엔송(蔡建松) 중장, 국방의학원 총장 천위안하오(陳元皓) 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차이 총통은 이날 준공식 치사에서 “빌딩에는 다기능의 구조 훈련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훈련 빌딩 내에서 실시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기술을 이용한 전시 실전구조 감각을 익히는 전장 의무 시뮬레이션을 통해 관련 훈련,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군이 전투 현장에서 보다 폭넓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이 총통은 “이번 빌딩 개관 이후 유관부처와 각 병원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여 군민통합을 실현하면서 사회적 방어(social defence)를 강화하고 모든 방면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 메커니즘을 보장하며 구호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