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Dalia Grybauskaitė) 리투아니아 전 대통령이 미국 국제 분야의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의 고위급 방문단 7명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해 어제(23일) 오전 차이잉원 총통을 접견했다.
차이 총통은 치사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대서양을 횡단해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방문단에 감사를 표하며, 전 날(22일) 밤 리투아니아 전 대통령과 함께 타이완에서 열린 세계농구대회 FIBA 2023 평가전에서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도 재미있게 관람했다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은 지난 몇 년간 타이완과 리투아니아는 스포츠 교류 외에도 대표부 설치와 상호 방문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투아니아와 체코는 과거 민주 자유를 추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민주 자유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타이완은 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권위주의의 위협과 확장에 맞서고, 서로의 경제 및 무역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각국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타이완, 미국, 유럽의 경제 무역 관계는 긴밀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타이완의 자주 경제를 강화할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과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미국과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첫 협정을 체결했고, 유럽과는 작년 ‘유럽 연결 강화 계획’을 내걸고 ‘중동부 유럽 융자 기금’을 조성하는 등 생명 공학, 전기차 등 전략산업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차이 총통은 마지막으로 미국과 유럽의 친구들이 국제 석상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민주국가 간의 단결을 국제사회에 보여준 데 대해 재차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념적으로 가까운 나라들과 협력을 확대해 인도·태평양을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