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쟈오시에 중화민국 외교부장이 호주 디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과 호주 양국은 재외 외교공관에 상호 무관 파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26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이 지난 6일 호주 디오스트레일리안 윌 글래스고(Will Glasgow) 타이완 특파원과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쟈오시에 외교부장은 지난 6일 호주 디오스트레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정부가 중국의 무력 위협에 대응해 타이완 주재 호주 대표부에 무관 파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외교부장은 또 “재외공관 주재 무관은 쌍변 간의 시스템적이며 제도화된 접촉을 제공하며 더불어 정세 평가와 정보 공유를 가능토록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타이완과 호주 간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고 타이완은 호주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우 외교부장의 인터뷰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권위주의 확장이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보 및 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타이완 주재 호주판사처는 앞서 지난해 ‘전략사무처장(Director of Strategic Affairs)’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신설하고 타이완 국방부 등 유관 부서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오스트레일리아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도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해 호주 외교통상부(DFAT)와 교류를 수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우 외교부장이 호주 디오스트레일리안과 지난 6일 인터뷰를 한 내용은 ‘타이완은 호주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타이완 주재 호주 대표부에 무관을 파견할 것을 촉구한다(Taiwan calls on Australia to send military attache to Taipei over China threats)’라는 제목으로 25일자 온라인판에 실렸고 오늘 26일자 지면에도 인터뷰 기사가 공개됐으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