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에서 해외 취업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4일) 취업 사기 광고에 관한 신고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국민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외교부는 이미 재외대표부 및 국내 관련 기관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취업 사기 외에 범죄집단이 전쟁 지역에 있는 외교관으로 가장해 국민에게 송금을 요구하는 등 온라인 사기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타이완 국민이 중동 지역에 가서 연락이 두절되거나 실종되는 안건을 지속적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허위 취업 광고 뿐만 아니라 범죄 집단이 전란, 자연재해 등 중대사고를 이용해 현지 의사, 외국군인, 정보원, 외교관 등을 사칭하고 SNS나 이메일을 통해 자발적으로 국민에게 연락해 고액의 미화를 요구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서아시아 및 아프리카사(司) 허중이(賀忠義) 사장은 “현재 접수한 안건 중 일부는 두바이와 내전 중인 예멘에서 왔는데 대마초 등 금지품을 갖고 중동 나라에 입국해 체포된 케이스도 있으며 해외 여행이나 해외 근무 시 자신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현지 법률과 문화를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