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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파라과이 대선서 '親타이완' 페냐 당선 축하…“새 정부와 각종 교류 심화해 나갈 것”

  • 2023.05.01
  • 손전홍
외교부, 파라과이 대선서 '親타이완' 페냐 당선 축하…“새 정부와 각종 교류 심화해 나갈 것”
주파라과이 타이완 대사관은 1일(타이완현지시간) 친 타이완 우파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당선인에게 SNS를 통해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사진- 주파라과이 타이완 대사관 페이스북]

타이완과 중국 양안(兩岸)의 ‘대리전’으로 불리며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끈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 타이완' 우파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현 집권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날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주파라과이 타이완 대사관은 발빠르게 차이잉원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을 대신해 친 타이완 성향의 페냐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1일 (타이완 현지시간) 중화민국 외교부는 밝혔다.

1일 (타이완 현지시간) 류융지엔(劉永健)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화민국 정부는 민주주의, 자유 등 공통의 가치와 전통적인 우의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파라과이 새 정부와 교류•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날 성명에서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한즈정(韓志正) 주파라과이 타이완 대사는 차이잉원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을 대신해 친 타이완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당선인에게 축전을 전달했다”고 전하면서, “투표를 통해 파라과이의 민주주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준 파라과이 국민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세 초반부터 친 중국 성향을 드러낸 알레그레 후보와는 다르게 페냐 당선인은 후보 시절 타이완과의 오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힌 바 있다.

대통령에 자신이 당선될 경우 지난 60여 년간 이어온 타이완과의 관계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올초 전한 바 있는 산티아고 폐냐가 당선됨에 따라 파라과이는 외교적으로 친타이완 노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타이완은 당분간 수교 국가를 13개로 유지할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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