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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대선 타이완도 ‘촉각’…외교부,“어떤 정당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새 정부와 협력 강화할 것”

  • 2023.04.18
  • 손전홍
파라과이 대선 타이완도 ‘촉각’…외교부,“어떤 정당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새 정부와 협력 강화할 것”
류융지엔(劉永健)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사진 Rti DB]

중화민국의 남미주 유일의 수교국가인 파라과이가 오는 30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라과이 대선판에 쏠리는 타이완 국내의 관심도도 커지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하면 타이완과 단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친중 성향의 좌파 후보가 막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로 치고 나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어떤 정당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새로 출범하는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융지엔(劉永健)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파라과이 타이완 대사관은 파라과이 각 정당과 긴밀한 연락 및 상호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며 “어떤 정당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타이완은 새로 출범하는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류 대변인은 ‘중국이 수면 아래에서 타이완 우방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수단을 사용하고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중국의 각종 수법은 중국에게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타이완과 파라과이 양국은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는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양국이 추진한 협력프로젝트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며 파라과이 각 정당과 국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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