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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 타이베이 판사처장 “中 무력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

  • 2023.04.17
  • 손전홍
주뉴욕 타이베이 판사처장 “中 무력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
리광장(李光章) 주 뉴욕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장(총영사급)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최근 타이완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 중국을 강력히 규탄했다.[사진 CNA DB]

리광장(李光章) 주 뉴욕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장(총영사급)은 최근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기고문을 싣고 “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중국의 무력 위협에 타이완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광장 주 뉴욕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고문에서 차이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면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타이완 인근 지역에서 감행한 대규모 군사 훈련 관련 뉴욕타임스 보도를 언급하며 “중국이 (고의적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협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리광장 판사처장은“중국은 차이 총통의 이번 경유 형식의 미국 방문을 핑계 삼아 타이완 국민을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고, 이 같은 행위는 타이완해협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는 사실을 일찍이 증명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따라서 타이완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계속해서 냉정함을 유지하고 동시에 중국의 (다양한 군사적·비군사적) 위협 수단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광장 판사처장은 “우리(타이완)는 전제정치(despotism)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최전선에 서서, 이념이 비슷한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우리의 민주적 생활방식을 반드시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에 실린 리광장 주 뉴욕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장의 기고문.[출처 뉴욕타임스 온라인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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