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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中 외교관계 수립 가능, 외교부 “관계 유지에 지속적으로 노력, 미국 고도 중시”

  • 2023.03.16
  • 안우산
온두라스-中 외교관계 수립 가능, 외교부 “관계 유지에 지속적으로 노력, 미국 고도 중시”
중화민국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외교부는 타이완과 온두라스의 우의를 유지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RTI

온두라스 대통령 시오마라 카스트로(Xiomara Castro)는 지난 14일 트위터에 중국과의 외교관계 수립 추진 계획을 외교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온두라스 외교장관 레이나(Eduardo Enrique Reina)는 중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은 경제적 필요에 따른 것이며 중화민국 정부가 온두라스에 대한 추가 경제원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6일) 2022년 1월 카스트로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온두라스 정부의 시정 우선순위에 따라 양국 간의 협력 계획을 적극 추진해왔고 능력 범위 내에서 온두라스의 건설 발전에 협조할 것을 여러 차례 약조했다며, 동시에 중국의 부실한 약속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을 거듭 당부했고 온두라스와의 소통은 멈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는 온두라스의 제안에 시종일관 적극 응했고 최대한의 선의를 보여줬는데 온두라스 외교장관의 발언은 양국의 실제 소통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외교부는 양국 간에 외교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쌍방의 우의를 유지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주재 기구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온두라스 정부의 의도를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결코 중국과 돈의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고 부채 문제에 시달리는 온두라스 정부는 독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는 것처럼 중국의 채무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중국이 이를 통해 차이잉원 총통의 중남미 우방 순방 및 미국 경유 일정을 의도적으로 억압하는지에 대해 외교부는 국가원수의 순방은 주권국가의 기본 권리이며 어떤 국가도 함부로 판단하거나 지적할 권리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미국이 개입하는지에 대해 류융지엔 대변인은 중국의 권위주의 확장은 동중국해, 남중국해, 타이완해협에 국한되지 않고 남태평양, 인도양 등 지역에도 볼 수 있는데 전세계 민주국가들의 중시와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미국은 중국이 중남미주에 개입하는 것은 중시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1월 시작한 ‘온두라스 학교 재건 프로젝트’는 타이완과 미국의 협력이자 온두라스를 지원하는 최초의 제3국 협력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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