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토(NATO) 군사위원장 페트르 파벨(Petr Pavel)이 현지시간 9일 체코 대통령에 취임했다. 지난 1월 30일 파벨 대통령이 당선된 후 중화민국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통화해 타이완해협 평화는 ‘하나의 중국’ 주장의 주요 내용이라며, 차이 총통과의 회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차 임기를 마친 밀로시 제만(Miloš Zeman) 전 체코 대통령은 친중국·러시아 및 반미국 입장으로 유명해 외교 측면에서 유럽 정치권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반대로 파벨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을 국가안보의 위협으로 간주하며 러시아의 침공에 저항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 통신사에 따르면 파벨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코가 유럽과 나토하고 긴밀한 관계를 확립하고 대미 관계를 강화할 것을 약조한 바 있다. 그는 취임식에서 “우크라이나의 승전에 협조하려면 중유럽 나라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체코의 명성을 새로운 등급으로 올리겠다”고 강조했고,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우리의 파트너에게 침략자의 우세와 힘보다 나라를 수호하는 의지가 더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전세계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顏佑珊